소개
Razer 무선 블루투스 컨트롤 포드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연결된 기기의 볼륨을 조절 및 음소거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다른 Razer 제품들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Chroma 밝기, 확대/축소, 애플리케이션 전환 등과 같은 커스텀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
패키징
봉인 테이프가 붙어있고, 아래쪽에는 시리얼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리얼 번호는 본체 내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매우 깔끔하고 심플한 형태로 검은색에 제품 이름이 보이는데 이건 설명서입니다.
사용자 매뉴얼 아래쪽에는 본품과 AAA 건전지 2개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
다이얼 부분은 알류미늄으로 되어있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다만 하단 부분은 플라스틱이라… 그냥 보기만 했을때는 무광으로 처리되서 이쁘긴한데 뭔가 살짝 아쉽습니다.
듀라셀 AAA 건전지 2개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제품 구매하면 기본으로 들어있는 건전지는 이름도 없는 싸구려인 경우가 많은데, 듀라셀이 들어있다보니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용 방법
아래쪽 판을 돌려서 열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표시되어있는건 잠구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니 열 때는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덮개를 시리얼 번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봉된 AAA 건전지 2개를 넣어고 다시 닫아줍니다.
특별한 작동을 하지 않더라도 처음에는 보라색 불빛이 들어오며 페어링 모드가 됩니다.
나머지는 일반 블루투스 연결하듯 PC 또는 사용할 기기에서 ‘Razer Wireless Control Pod’을 선택해서 연결해주면 됩니다.
성능 및 기능
기능은 크게 특별한게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연결된 기기의 볼륨을 조절 및 음소거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다른 Razer 제품들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Chroma 밝기, 확대/축소, 애플리케이션 전환 등과 같은 커스텀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
사이즈는 직경: 70mm / 높이: 34mm, 무게는 약 95g(배터리 제외) / 약 115g(배터리 포함)입니다.
책상에 놓고 사용하기엔 사이즈는 커서 좋고, 무게는 아무것도 없어보이는것 치고는 조금 묵직합니다.
이런 타입의 제품은 충전보다도 건전지를 사용하는편이 압도적으로 좋은데, 제작사의 안내로는 최대 8개월(하루 연속 사용 시간 약 10분 기준, AAA 배터리로 측정) 사용가능하다고하니 이점도 만족할만합니다
다 같은 블루투스 기기라도 페어링 버튼을 길게 눌러줘야한다던가 처음 연결할때의 방법도 차이가 있는데, 이건 바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서 미리 대기를 해주니 연결도 매우 간단해서 좋았습니다(정말 소소한 사용자 편의성).
연결을 하고나면 자동적으로 Razer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는 창이 나오는데, 설치는 강제가 아닌 Razer에서 서비스하는 프로그램들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선택해서 설치를 하면 됩니다.
(설치 안해도 기본 기능 동작은 잘됩니다)
종합 평가 및 추천 여부
저의 경우 책상에 윈도우와 맥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으며, 키보드를 하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가끔 윈도우쪽 사운드를 줄이고 싶은데 키보드는 대부분 맥에 연결되어있는 상태라 볼륨 때문에 왔다갔다 하는것도 귀찮고해서 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게 된건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는 기왕 이런식으로 된 제품을 살거라면 엘가토의 스트림덱을 구매할까 싶기도 했지만… 메인은 맥이고 간헐적으로 윈도우의 볼륨을 조절해야 하다보니… 용도가 조금 안맞더군요.
그냥 윈도우에 물려놓고 볼륨 조절을 쉽게할 수 있는 기능만 필요했습니다.
다만 돌릴때 매우 가볍게 위에 다이얼만 잡고 돌리면 본체도 함께 돌아가버리기에… 조금 더 무게가 나가더라도 하단부도 메탈로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아주 살짝만 눌러서 돌려도 문제가 전혀 없기에 일반적인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같이 특수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이상… 대부분의 키보드에서도 단축키나 휠을 돌려 볼륨을 조절할 수 있기에 이 제품이 필요한분은 매우 한정적일거라 생각됩니다.
장점
– 깔끔한 디자인과 마감처리
– 편리한 볼륨 조절
– (Razer 제품을 사용중이라면)Chroma 밝기 등 커스텀 설정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 간단한 바로가기나 맵핑 버튼으로 사용할수도 있다
단점
– 기능에 비해 비싼 가격 (정가 75,000원 / 오픈마켓 약 69,000)
– 요즘 볼륨조절 관련 기능은 대부분의 키보드 단축키나 휠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