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사이즈오브[체어] 는’사람마다 다른 체형을 분석’하여 체형에 맞는 의자를 제작하고, 사용자에게 바른 자세로 앉았을때 편안함을 주는것을 목적표로 하고있는 의자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기까지…
이전에는 PC 방이나 인터넷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의자인 뉴타이탄과 같은 것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발자로 일하게 되면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시디즈 의자를 사용해보니, 비싼 가격에 걸맞게 많은 장점들을 느끼게 되고 제품별 품질의 차이를 명확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집에 있는 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좌판이 갈라지고 찢겨져서 교체할 때가 왔고, 이에 새로운 의자를 찾기 위해 시디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여 여러 제품을 직접 앉아보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이즈오브[체어] 맞춤 플러스’는 금액적으로 시디즈의 T80과 T90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추 지지대가 없는 디자인을 선호했고, T90은 100만원대에 가까워지다보니 이정도까지는 너무 과한거 같아서 선택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고려한 결과, 결국 ‘사이즈오브[체어] 맞춤 플러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징 및 구성품
제품은 매우 큰 박스에 대부분 조립된 상태로 담겨 배송됩니다. 박스를 열면 주문자의 체형에 맞는 장갑(…?)이 들어있습니다. 상판, 봉(실린더), 발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립
의자를 조립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좌판을 바닥에 눕혀둔 후 중심봉을 꽂아주고, 그 위에 바퀴를 장착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립된 의자를 세우면 끝입니다. 전체 과정은 30초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간단하고 빠릅니다.
사용 하면서 느낀 점들
광고에서 소개된 장점들이 실제로 거의 완벽하게 적용되어 좋은 느낌입니다.
① 고탄성 메쉬를 사용하여 불편하고 딱딱한 지지대가 없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요추 굴곡을 잡아줘서 좋습니다.
② 사이즈에 맞게 조절된 너비의 팔걸이와 나에게 맞게 조절된 헤드레스트 위치가 편안합니다. 팔걸이를 제대로 사용해보는 의자는 태어나서 처음인거 같은데 상당히 좋습니다.
③ 앉았을 때 다리가 직각이 되고 의자와 다리 사이에는 주먹 정도의 공간이 생기는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거의 모든것이 만족이었지만, 사용을 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불만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의자에 앉고 자세를 변경할 때마다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고객센터에 문의도 해보고 반품 직전까지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문의 내용
소음 관련 영상
소음관련 정보를 알아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유튜브에서 나오는건 죄다 협찬(유료 광고 포함)리뷰이고,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그러다보니 자기들은 ‘협찬은 받았지만 솔찍하게 이야기 한다’고 하지만 아무도 이런 뻔히 느껴지는 단점은 아무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것은 매우 아쉽더군요.
장점
– 요추 지지대가 없어도 엄청 짱짱한 메쉬 등받이로 편안함을 제공합
– 팔걸이 너비의 커스텀으로 인해 팔의 편안한 자세를 유지
– 헤드레스트의 높이와 각도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 편안함
– 하이 스웨이드 시트는 정말 느낌 좋음
단점
– 높은 가격
– 어디에서도 언급이 없던 틸트시 거슬리는 소음
종합 평가 및 추천 여부
소음 문제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유는 실제로 의자 자체의 성능보다는 디자인, 색상 및 마케팅으로 인한 외적인 요소들이 더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하는 것은 소음 문제 때문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추천을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만, 소음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의자 자체는 꽤 만족하기에 추천할만합니다.